임영웅, 인성 논란... "참 좋은 사람" 칭송 잇따라


가수 임영웅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제시되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공연 연습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참외를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를 가져다줬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게시물을 작성한 A 씨는 "요즘 참외가 비싸지만, 임영웅이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집마다 직접 참외를 배달해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A 씨는 받은 참외 한 박스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A 씨는 "상암이 야외이기 때문에 음향 체크를 미리 한다"며 "상암 주변은 매일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데 이렇게 사과하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임영웅을 칭찬하며 "임영웅은 참 좋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행동은 임영웅의 여러 선의가 담긴 행동 중 하나일 뿐이다.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몇 년째 자신의 생일을 맞을 때마다 2억원씩 기부해 왔으며, 각종 국가적 재난에 비정기적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공연 출연료를 전액 스태프에게 양보하는 등 여러 사례로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