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브랜드' 고양이 사료와의 연관성? 반려묘 집단 사망에 농식품부 '추가 조사'


정부가 반려묘 집단 사망 사례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동물단체와 피해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료의 성분을 검증하고 회수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료와 고양이들의 사체 간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직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원인에 의해 고양이들이 급사했을 가능성도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고양이 집단 폐사 피해자 대책 위원회'는 유사한 사례를 겪은 해외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명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수의학계에서도 사료가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사료와 관련된 문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한 법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는 500여 마리이며, 이 중 181마리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