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쉬엄쉬엄 한강 3종경기' 2일간 열려


다음 달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쉬엄쉬엄 수영하고, 자전거 타고,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3종 경기는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 3개의 종목을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에는 총 1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쉬엄쉬엄 초급자와 상급자 부문으로 나뉜다. 

 

각 종목을 완주 후 메달이 주어지며, 3개의 메달을 모으면 1개의 완전체 메달을 완성할 수 있다. 

 

수영, 자전거, 달리기 종목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고, 행사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총 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