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눈꽃버스, 겨울의 끝판왕 설경 여행 시작


제주도는 겨울철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설경버스'의 새로운 이름으로 '한라눈꽃버스'를 선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99건의 응모작 중에서 '한라눈꽃버스'가 최우수 명칭으로 뽑혔다.

 

'한라눈꽃버스'는 한라산의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버스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직관적으로 한라산의 설경을 떠올리게 하는 효과적인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버스는 하루 약 24회 내외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관광객 수요와 한라산의 적설량, 안전 운행 여부에 따라 평일 운행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라눈꽃버스'는 겨울철 제주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중요한 관광 코스가 될 전망이다.